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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벌어도 확실한 부자설계 - 15년 간 한국 부자들의 특성 심층 인터뷰
문승열 지음 / 더블북 / 2018년 1월
평점 :

<적게 벌어도 확실한 부자설계>는 KB국민은행 본부장으로 재직한 지은이가 15년간 만나왔던 한국 부자들의 특성을 '부의 성공 방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부(Wealth)는 습관(Habit), 태도(Attitude), 실행력(Practice)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W=H×A×P'라는 부자설계 공식으로 정립했다.
부자설계 공식1: 습관(HABIT)
습관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지만, 사람은 그러한 습관의 지배를 받는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 많아야 부가 결정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좋은 습관이 부를 결정한다.
부자들의 습관 (출처: 토마스 C. 콜리의 설문조사)
- 하루 30분 이상 책을 읽는다
- 평생 교육을 통한 자기계발의 힘을 믿는다
-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 매일 할 일을 적어 둔다
- 구체적인 목표 달성에 집중한다
- 일주일에 4번 이상 운동한다
- 자녀에게 매일 성공하는 습관을 가르친다
- 자녀에게 한 달에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시킨다
- 목표를 기록해 둔다
- 자동차 안에서 오디오북을 듣는다
- 출근하기 3시간 이상 전에 일어난다
한국 부자와 글로벌 자산가의 차이점은 글로벌 자산가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에서 현금 및 예적금 비중이 29%에 불과한 반면, 한국의 부자들은 현금 및 예적금이 48.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예적금과 같은 안전한 금융자산에 일정 금액을 투자한 후, 나머지 여유 자금은 투자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금융자산(주식, 투자, 펀드, 채권 등)에 투자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비슷한 점은 절약과 저축을 통한 자수성가형이 많다는 것이다. 한국의 자수성가형 부자들 대부분은 매우 '성실과 절약정신'이 몸에 배어있다. 이러한 습관이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성공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부자설계 공식2: 태도(ATTITUDE)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부를 가져온다.
'플라시보(Placebo) 효과'란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 그리고 왜 좋아질지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한 논리가 버무려져 약을 먹거나 수술을 받지 않아도 실제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다. 반대 현상으로 '노시보(Nocebo) 효과'가 있는데, 이것은 본인이 믿지 않으면 약을 먹는다 해도 잘 낫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자신이 부자가 될 가능성에 대해 확신해왔던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부자설계 공식3: 실행력 (PRACTICE)
실행하면 성공과 실패 중 하나다. 그러나 실행하지 않으면 성공도 실패도 없다.
대부분 부자들은 실행을 지독하게 한다. 결정을 하면 바로 실행한다. 그런데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결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행하기까지 3~5년이 걸린다. 뜸을 들이며 돈을 은행에 묶어 놓는다. 1~2%의 금리에도 부자들은 적은 돈을 가지고서도 실행하기 때문에 부자가 된다.
p.16
부자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하면 결심만 있고 실천은 없다는 것이다. 부자들을 부러워하면서 그들이 가진 돈에만 관심이 있지, 그들이 흘린 땀방울에 대해서는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부자는 선택'이라고 조언해 준다. 다만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만으로는 부자의 꿈을 결코 이룰 수 없다.
https://blog.naver.com/appletake/22120897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