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 상상을 현실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9가지 핵심 기술
팀 클락.브루스 헤이즌 지음, 김고명 옮김 / 레디셋고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시대가 급변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진 오늘날, 리더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어떤 조직은 강력하면서도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진 리더를 원하는가 하면, 어떤 조직은 최강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는 리더를 필요로 한다. 때문에 조직 안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고, 조직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리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은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구상할 수 있는 유용한 지식을 소개하는 책이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은 전략뿐만 아니라 다른 방면에서도 조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바로 구성원들에게 그들의 업무가 왜 중요한지를 보여줌으로써 '내부의 팀워크'를 강화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사례 중 하나로 레스토랑 '모델로'가 등장한다. 


모든 직원에게는 명확한 임무가 있는데, 예를 들어 설거지 직원은 식기와 조리 도구를 세척해 다시 채워 넣고, 서빙 직원은 고객의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나르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각 직원들의 행동이 고객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이다. 


직원이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은 각 사람의 역할, 업무, 업무의 성공과 실패에 따른 결과를 정리한 '팀워크 표'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이 표를 보면 누구나 자신의 일이 중요한 이유를 알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정확한 주문받기, 요리 서빙, 식사비 계산 등의 업무를 가진 서빙 직원이 그 업무를 성공하게 되면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게 되며, 많은 팁을 얻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반면 업무를 실패하게 되면 고객에게 불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 적은 팁과 비판적인 후기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와 팀워크 표를 이용하는 점이 굉장히 효과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리더뿐만 아니라 전체 직원들이 사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며 자신의 업무가 그중 어디쯤에 놓여 있는지 확인하고 자신이 날마다 수행하는 활동이 고객에게 어떤 편익을 제공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와 팀워크  표 외에도 골든서클, 3Q, PINT, SIRP, 짝코칭 등의 각종 툴과 기술이 소개된다.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요소를 효과적으로 이용해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새로운 역할과 기회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유능한 리더가 되는 좋은 방법들이 될 것 같다.



https://blog.naver.com/appletake/221220579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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