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대인의 생각훈련 - 흔들리는 삶을 바로 세우는 5,000년 탈무드의 지혜
심정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미국의 석학 노암 촘스키..  이들의 유대인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유대인은 약 6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퍼센트도 되지 않지만, 정·관·재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주류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들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유대인들이 본다는 탈무드를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지혜를 얻는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다. 


어릴 적 내가 접했던 탈무드는 이솝 우화와 같이 여러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접했던 탈무드 책과 달리 실제 탈무드는 히브리-영어 번역본 기준으로 73권이나 되고 내용이 어려워서 유대인마저 평생 한 번 다 읽기도 힘들다고 한다. <1% 유대인의 생각훈련> 저자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탈무드 원전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을 성찰해볼 수 있는 내용들로 책을 구성하였다.


탈무드에서 찾는 1% 인생의 답, 나를 바꾸는 탈무드식 생각,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탈무드식 생각, 탈무드-복잡한 세상을 꿰뚫다, 유대인의 5,000년 생각훈련법 등 크게 5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1% 유대인의 생각훈련>은 작은 챕터들이 끝날 때마다 '탈무드식 생각훈련'이라는 코너를 실었다. 생각할 거리를 주기 위해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이 주입식과 암기식 위주인 반면, 유대인의 교육은 질문과 대화식, 토론식으로 진행된다는 차이가 있다. 유대인들이 자녀들에게 질문을 통해 생각훈련을 일상적으로 시켰던 것처럼, 자녀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도 이 책의 좋은 활용법이 될 것 같다.


https://blog.naver.com/appletake/2212106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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