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최강희 지음 / 북노마드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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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만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사진들과 글이 가득하다.

큰 사진들과 길게 생각하지 않게하는 짧은 문장들.

 

친구를 기다리거나, 애인을 기다리거나,

버스를 기다리거나, 달리는 버스 안에서나,

잠시 현실을 잊고 싶을 때,

잠시 눈을 정화 시키고 싶을 때,

잠깐 열어보고, 닫아도 아무렇지 않은 편안한 책.

 

그녀는 맑은 파랑을 닮아있다.

그녀는 투명한 흰색을 닮아있다.

 

그녀는 간혹 나와 닮아있다.

 

 

 

공유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특정 음악, 특정 영화, 특정 장소, 특정 사람….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우리를 웃음 짓게 만듭니다. 배우로 살아가며 제게 반짝이는 것들을 당신과 나누고자 합니다.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 머릿속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박한 자유, ‘청춘’이라는 두 글자와 때때로의 나…. 아픈 만큼 예쁘고, 예쁜 만큼 아픈 이야기, 시리도록 따뜻하고, 따뜻한 만큼 시린 이야기가 당신의 마음에 새겨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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