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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조각들 - 타블로 소설집
타블로 지음 / 달 / 2008년 10월
평점 :
이거 조금.. 타블로님한텐 죄송스런 말인데..
내 머리가 비었는진 몰라도.. 아니, 빈게 확실하니까..
괜찮을꺼야.. 나 같이 하찮은 애 신경쓰지도 않을테니까...
많은 팬들을 거느린 타블로.
평소에 오, 된 청년. 이란 생각에,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는데,
막상 읽고 나니, 미안할 정도로 이거 뭔가 라는 생각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오하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못알아듣겠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더더더더더더더더
타블로를 모르겠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인가.
다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무슨 내용인지,
내가 뭘 읽었는지 모르겠다.
그저 내 텅빈 머리를 탓할 뿐.
다음에 좀 더 머리가 크면,
그때 다시 읽어볼께요. 타블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