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조각들 - 타블로 소설집
타블로 지음 / 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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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조금.. 타블로님한텐 죄송스런 말인데..

내 머리가 비었는진 몰라도.. 아니, 빈게 확실하니까..

괜찮을꺼야.. 나 같이 하찮은 애 신경쓰지도 않을테니까...

 

 

많은 팬들을 거느린 타블로.

평소에 오, 된 청년. 이란 생각에,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는데,

막상 읽고 나니, 미안할 정도로 이거 뭔가 라는 생각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오하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못알아듣겠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더더더더더더더더

타블로를 모르겠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인가.

다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무슨 내용인지,

내가 뭘 읽었는지 모르겠다.

 

그저 내 텅빈 머리를 탓할 뿐.

다음에 좀 더 머리가 크면,

그때 다시 읽어볼께요. 타블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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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곰 2009-07-31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다른 사람들은 좋다고 그러는데 왜 저에겐 이거 뭐지? 라는 생각만 갖는건지 나만 이해력이 무척 부족한가보다 했는데,,,다행히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계시네요.

코파는아가씨 2009-09-01 10:09   좋아요 0 | URL
ㅎㅎ저도 저혼자만 그런가 했는데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