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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여 땅이여 1
김진명 지음 / 해냄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내게 책을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 책이 바로 이 김진명 아저씨의 책들이다. 박진감 넘치는 빠른 전개와 내용은 중간에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가끔 안 좋은 뉴스로 내가 한국인 이라는 것이 부끄럽게 느껴질 때, 그래도 ‘내가 한국 사람이라 다행이다‘ 라는 자부심과 애국심을 마구, 마구 느끼게 해준다. 이 ‘하늘이여 땅이여‘도 틀리지 않아서 우리 문화재지만 그 소중함을 잊고 있었던 팔만대장경이나 토우를 소재로 하여 우리에게 그것의 신비함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비록 내용이 허구 일지라도 또 작가에 의해 문화재의 본질이 조금 왜곡되었다고 해도 이 책을 읽고 팔만대장경을 또 토우를 일제치하시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면 충분히 칭찬 받을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책의 중간 중간에 사도광탄이라는 인물로 하여금 작가가 역사적 사실을 나름대로 해석한 부분들이다. 그것이 전혀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틀렸다고 반박하기도 어려운 해석이여서 애매한 재미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 해석이 궁금하신 분은 한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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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인 Girl 스나코 8
토모코 하야가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엽기 인 걸 스나코는 딱~! 내가 좋아하는 유형의 만화책이다. 코믹+엽기+순정=♥♥
보면서 조금씩 스나코에게 물들어 가는 날 느끼기도 하지만 크게 나쁘지 않다. 이미 내 주위사람들이 그렇고 그러므로.. 내 손에 이 만화책을 들려 준 이도 내주위의 인간들이고. 쿡.. 기분이 별로 일 때나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 때 읽거나 아무생각도 않고 그냥 웃고 싶을 때 읽으면 딱 좋을 것 같은 만화책이다. 특히 자그마한 스나코 정말 귀엽다. 가끔 날 보는 듯한 착각(?)이 들때도 있고.(물론 땅딸막하고 통통한 점만.. 현실에서 그렇게 생겼다면 절대 귀엽단 생각 안들 것이다ㅠㅠ) 개인적으로 자그마한 얼큰이 스나코가 젤 맘에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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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혁명의 환상과 현실
김민제 / 역민사 / 1998년 8월
평점 :
품절


러시아혁명의 환상과 현실은 러시아 혁명사를 전통주의 견해와 자유주의적 해석 두 가지 상반되는 견해를 소개해 주는 형식으로 된 책이다. 그런데 책을 읽어 갈수록 러시아 혁명 과정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을 읽기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혁명과정을 알고 난 후에 읽으면, 자신의 견해를 종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특히 결론을 내지 않고, 혁명을 한쪽으로 기울어짐 없이 두개의 견해로 제시해주어, 독자로 하여금 둘을 비교하고 종합하게 해 자신만의 견해에 도달하게 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생각할 꺼리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말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러시아 혁명을 이런 식으로도 해석 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은 전통주의적인 해석만 봐왔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한번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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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초 - 금잔화 4
경요 / 홍익 / 1995년 12월
평점 :
품절


금잔화, 은잔화, 비련초에 이어 또 하나의 슬픈 사랑이야기. 행운초의 내용은 두 자매의 비극적인 인생과 사랑에 관한 것이다. 읽으면서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시작부터가 비극적이다. 동생은 눈이 멀고, 언니는 자기 애인을 동생에게 빼앗기고,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제목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네 잎 클로버, 바로 행운초이다. 불행의 시작과 함께 주운 네 잎 클로버가 시간이 오래 흐른후에 생각하니 지금의 행복을 있게해준 행운초였다고. 언뜻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 같은데, 오래두고 되씹다 보니 이것이 인생 이라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진정으로 행복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결코 행복 그 자체에 매달리지 않고 인생 그 숭고한 의미에 매달린다.' 이 마지막 구절이 잊혀지지 않는 책. 순정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큰 즐거움을 줄만한 책. 매끄러운 문장들에 술술 읽히는 책. 한번 읽어 볼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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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길 1 - 어린이를 위한
이철환 지음 / 반딧불이(한결미디어)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짧은 글이지만 여운이 길게 남는 책을 고른다면 절 때 빠지지 않을 책 중에 하나가 바로 ‘연탄길’ 이다. 짤막한 이야기 하나하나 모두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다. 이 책은 작가를 먼저 알게 되었다. ‘ TV 책을 말하다 ’에서 소개된 것을 본 것이다.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직접 겪은 이야기들을 엮은 것 이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았는데, 읽고나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던 이유가 실화여서 더 그러했던 것 같다. 점점 추워지는 이 시기에 가슴 따뜻해지는 책 한권~!! 읽는 것 은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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