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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찾는 우리 별자리
이태형 지음 / 현암사 / 1993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읽는 책이 아니다. 하늘에 별을 보고자하는 사람에게 별을 볼 수 있게 방향을 잡아주는 책이다. 끝까지 보지 않아도 되고 또, 필요도 없다(찾고 싶은 별자리도 아닌데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내가 보고 싶은 부분만 찾아서 보면 되는 것이다. 별에 관련된 신화도 길지 않다. 어떻게 보면 오직 하늘에 별을 찾으려는 사람만을 위한 책 같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 천문 동아리에서 하늘을 올려다 본적이 있다. 그때.. 정말 별에 관해선 아무것도 모를 때.. 나에게 하늘을 보는 눈을 가르쳐 준 책이다. 그래서 더욱 애정이 가고. 그렇다고 관측하지 않는 사람은 보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내 경우가 별을 보기 위해 샀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고, 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보면 후회하지 않을 만 한 알이 꽉 찬 책이다.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