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들었다 - 금강경
오쇼 라즈니쉬 지음, 류시화 옮김 / 제일출판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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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은 다이아몬드고 다이아몬드는 엄청 아름답다고 한다.(난 잘 모르겠다) 그래서 고가다. 다이아몬드같은 말씀을 꿰어서 만든 목거리가 이 금강경이다. 그런데 돼지한테 진주목거리냐? 는 말이 있듯이 사실 보통 사람들한테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게 이 금강경이다. 그것은 붓다 직전의 사람들, 이름하여 보리살타들한테 걸어주었던 목거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구경이 금지된 것은 아니니 한번 해볼만하다.

오쇼 라즈니쉬는 고탐 붓다가 그의 제자들에게 했듯이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 우리에게 금강목거리의 진가를 설명해 준다. 그래서 우리가 눈에 불만 켜고 덤벼든다면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금강목거리의 핵심은 '無我'이다. 그리고 그것이 '眞我'라고 역설한다. 우리는 이처럼 역설적이라는데 그 역설을 이해하면 삶의 많은 의문점들이 풀리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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