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감사의 기적 - 감사하는 순간 당신도 행복한 부자가 된다
이진희 지음 / 돌아온탕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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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이 셋의 워킹맘이다.

엄마들이라면 다 느끼는 육아 스트레스에 일까지 겸업한다면 그 힘듬은 경험 해 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그런 그녀는 고달픈 삶을 살아왔음을 고백한다.

 

아침마다 짜증 섞인 목소리로 아이를 깨우고 남편과는 연예때와는 다른 각자의 생각에 차이가 커서 싸움이 잦았으며, 사춘기 큰 아들을 이해하지 못했고, 이상한 아이로 취급하여 아이의 앞날을 걱정 했다.


결혼 전엔 남동생의 사춘기 때 방황을 원망했고, 저자가 대학생 때는 이런 저런 핑계로 아르바이트를 안 할 핑계만 대고, 쉬는 날이면 하루 종일 TV는 보면서 힘들게 일하고 오신 엄마를 위해 집안일은 하나도 도와주지 않는 자신을 보며 한심해 했다고 한다.


이런 그녀를 180도 바꾸는 계기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감사하는 마음이다.

감사에는 3단계의 감사 조건이 있는데

1차원적 감사는 조건부 감사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잘 되거나 더 많이 갖게 되면 감사하겠다는 것이고,

2차원적 감사는 무엇을 받았기 때문에 하는 감사다.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이 받은 것을 감사하는 단계다.

3차원적 감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불행을 당해도 힘들고 어려워도, 일이 안되어도 감사하는 것이다. 조건부 감사가 아니라, 조건을 뛰어넘는 감사다. (P.23~24)


저자는 이 3차원적 감사,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기록해 놓은 책이라고 보면 된다.

저자는 매일 감사 일기를 쓰면서 매일 매일의 삶에 기적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 중 많은 부분이 아직 일어 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과 근심, 두려움 때문인데 그 걱정과 근심, 두려움을 미리 감사하는 것으로 바꾼다면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현재에 충실 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혹여나 시련과 고통의  시간이 오더라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시련과 고통을 잘 버티고 이겨낸다면 뜨거운 불 속에서 잘 견뎌낸 도자기가 더 아름답고 높은 가치가 있듯이 우리들의 삶도 마찬가지로 더 빛나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모든 시련과 고통에는 끝이 있다. 어두운 터널도 반드시 끝이 있다.(P.82)


삶의 필수과목 시련을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반드시 잘 버티어 나갈 수 있음을 저자는 본인의 인생을 예를 들어가며 증명하고 있다.

저자가 쓴 감사 일기가 소개되어 있고, 아이들이 엄마에게 써준 감사도 소개가 되어 있는데 이렇게 감사할 일이 많았음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


읽는 내내 나도 감사 일기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오늘 내가 느낀 일상의 소중함이란 좋은 음악을 들어도 행복감에 감사를 느끼고, 재밌는 책을 읽어도 행복감에 빠져들어 감사를 느끼게 되었다.

일상이면 그냥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일상일 뿐이라고 흘려버리기 쉽고 넘기기 쉽지만 그 일상도 감사로 받아들게 되면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되고, 소중하면 더 감사하게 되므로 상호작용을 일으켜 긍정적 효과는 커질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저자가 이야기 하고 싶은 요지를 오늘 난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만난것에도 난 감사를 하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감사의 인생을 살아갈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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