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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의 기적 - 인생을 바꾸는 아침 기상의 힘
제프 샌더스 지음, 박은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2월
평점 :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출판사가 있다.
자기계발서적류는 비즈니스북스, 위즈덤하우스 소설류는 새움 등 이있다.
서재에 꼽혀있는 책의 출판사를 보면 유독 많이 꼽혀있어서
어느 순간 부터 믿고 보는 출판사가 되었다.
오늘 리뷰할 책은 아침 5시의 기적이다.
책 제목에서 부터 양호하다. 어느 출판사 책 제목은 `새벽 4시`인데
그래도 우리를 한시간 더 재워주는 배려를 하는 아주 고마운(?) 제목이다 ㅎㅎ
우스갯 소리로 "새벽형 인간들이 가장 잘하는 것은 잘난 척이다"며 누군가가 이야기하였다.
새벽 4시는 부담스럽고, 새벽 6시는 약간 늦은 감이 있다.
새벽 5시는 가장 마법의 시간대 임이 분명하다.
요즘 "새벽 0시", "아침 0시"라는 책의 저자는 주로 중국이나 일본이 많다.
나도 처음에 이 책의 저자가 당연히 아시아계인 줄 알었는데,
미쿡 저자였다. 왠지 미국인과 이런 류의 책과는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선입관이 있었다.
저자는 제프 샌더스 이다. 역시나 심리학을 전공했다.
내가 심리학을 전공 중이라서 꼭 그러는 것은 아니다 ㅎㅎ
저자는 말한다.
"아침 5시는 상징적인 의미이지, 반드시 아침 5시에 기상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자신만의 아침 5시를 찾아라, 그리고 행동하라"
우리가 자기계발 서적을 읽을 때 대부분의 서적들은 원론적인 내용만 반복한다.
그러나 `아침 5시의 기적`은 일반적인 자기계발 서적과 달리,
기본적인 내용 외,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오늘 야근을 했는데, 내일 꼭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는가?"라는 질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 기상에 실패하면
"나는 실패자야"라는 죄책감으로 남겨둔다.
이후 일정도 모두 포기해버린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일단 하지 못한 것에 연연하지 말고, 이후 시간에 집중하라
단락 끝날 때마다 "솔직한 조언" 이 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무릎을 탁 치곤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가장 와 닿았던 내용이다.
"전문가라는 말은 더는 아마추어 같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 담겨있다."
"아마추어는 꼭 해야하는 일을 하지 않고, 기분 내키는대로 행동한다"
"또한 아마추어는 성공을 갈망하면서도 이를 쟁취하려 확실하게 행동하지 않고,
그저 어렴풋이 희망을 품는다"
2017년 새해에는 바뀌겠다는 약속, '아침 5시의 기적'을 통해 꼭 이루시길 바란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5시는 아침이 아니라 새벽이아닐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