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9세기에 시작된 서로마 가톨릭 교회의 전통적인 무반주 노래인 그레고리오 성가의 순수함과 우아함에 탐닉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음악적 팔레트에 그레고리오 성가와 ‘단성 성가‘의 색깔을 섞었고, 이런 모습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작곡한 감명 깊은 레퀴엠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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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쪽 외국인 교환학생인 에릭이 남기고 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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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메유의 숲 - 이상한 오후의 핑크빛 소풍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앙굴렘 페스티벌 최고상 수상작 바둑이 폭풍읽기 시리즈 1
까미유 주르디 지음, 윤민정 옮김 / 바둑이하우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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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훌륭하고 장소은 멋지지만 새 가족과의 소풍은 지루하기만 했다. 그래서 조는 근처 숲을 거닐기로 한다. 그녀는 행복한 동물들과 핑크빛으로 가득 찬 매혹적인 세계로 우연히 들어서게 된다. 그곳에서는 독재자 고양이 황제의 생일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독창적인 스토리텔러인 카미유 주르디는 생동감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그림과 따뜻한 수채화를 적절히 섞어 핑크빛 우주을 만들고 조와 독자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사한다.”
-라가치상 선정위원회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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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쪽의 질문게임. 아이랑 같이 해 봐도 좋을 것 같은데, 이제 일곱살 아이랑은 아직 무리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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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음악이다. 나는 이를 굳게 믿는다.
너무나 당연하게 들리는 말이지만, 인류를 구성하는 필수 요소가 모두 똑같은 것처럼, 과거에 만들어진 음악이나 앞으로 작곡될 음악 작품 모두 동일한 DNA를 지니고 있다. 흔히 사람들은 ‘클래식‘이라는 것이 특별한 무엇‘이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종류의 음악과는 다른 것‘이며,
즐기기 전에 뭐라도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음악은 다 같은 곳에서 왔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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