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베이컨이 지적한 바와 같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지 못하는 인간의 취약성 때문에 인간은 과정에 충실하지 못해 늘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그것도 모른 채 손안에 받아든 결과에 만족하고 사는 것이다. - P195

‘악의 평범성‘의 핵심은 저지른 악의 내용이 평범한 것이 아니라 그 악을 범하는 사람의 모습이 평범했다는 것이다. - P19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 다르게 보여! - 동물들이 본 고흐의 방
신광복 글, 김지윤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엔 고흐의 그림에 대한 책인 줄 알았으나...
동물들이 바라보는 세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이었다.
곁들여 고흐의 그림까지도!
정말 멋진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은 사소한 것 때문에 행복해하고 상처받으며 또 비합리적인 행동을 한다. ‘대확행‘이란 말이 없고 소확행‘만 존재하듯 나쁜 기억도 작을수록 확실하게 더 잘 기억되는 듯하다. - P168

심리학자들의 조사에 따르면 성실하지 않고 자존감이 낮거나 완벽주의적 성향이 높은 사람들, 그리고 불안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사람이 미루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 P183

우리는 자신이 달성한 성과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전반적인 자신감 결여든, 특정 프로젝트 때문에 탄로날 자신감 결여든 간에 우리가 일을 뒤로 미루는 이유는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평판이 위험에 내몰리는 것을 미룰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심리학자들이 자존감 보호 술책ego-protective maneuver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 P18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가 정작 공포를 느껴야 되는 대상은 우리의 습관이지, 이런저런 개인의 개별적인 악행이 아닙니다. - P128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이히는 존 애덤스나 필립 글래스와 함께 ‘미니멀리즘(반복되는 패턴, 계속되는 리듬, 형태를 바꾼 선율을 지닌 사조)‘이라는 음악 운동을 창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분명 오싹할 정도로 참신하게 느껴지는 새로운 언어를 창조했다. - P4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