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쓰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고묻는 많은 사람에게 내가 하는 대답은 늘 비슷하다.
"꾸준히 쓰세요."
"끊임없이 쓰고 계속 고치세요."
"가사가 마음에 들 때까지 고치면서 완성작을 늘려가세요."
사실 나는 지금도 여전히 좋은 가사를 쓰는 방법은 이게 전부라고 믿고 있다.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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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자율권이 보장되는 범위 안에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 바로 교육과정 문해력이라 볼 수 있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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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다시 돌을 잡고 한 번 굴려 원래 있던 쪽으로 뒤집자, 조금, 아주 살짝 전보다 위로 뜬 것 같기는 했지만, 돌은 예전 위치에 딱 맞게 놓였다. 그는 흙을 그러모아 가장자리를 발로 다졌다. 감쪽같았다. - P169

만일 정말로 이 모든 것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의식적으로 한 일이라면, 네게 정말로 명확하고 확고한 목표가 있었다면, 너는 왜 심지어 지금까지 지갑을 들여다보지도 않고, 네가 손에 넣은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는 거지, 그것 때문에 온갖 고통을 감수하며 그렇게 비열하고 추악하고 천한 일을 의식적으로 저지르고도? -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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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
와다 마코토 그림, 다니카와 슌타로 글,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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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구덩이인데 표지의 그림은 구멍?

처음엔 이게 무슨 그림인지 몰랐는데 다 읽고나니 이해할 수 있었다.
단순히 구덩이를 판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구덩이에 들어가는 건 각자 나름의 큰 의미가 있을텐데,
구덩이에서 다시 돌아 나오는 이 행위까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걸 그림을 통해 보여준다.
작지만 큰 울림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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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동물들아!
오은정 지음, 동물자유연대 추천 / 토토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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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가 생각없이 했던 행동들이 동물들을 죽이는 행위가 된 것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지만 이 책은 구입해서 아이와 함께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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