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칼림바 - 하루 한 곡, 손 끝에서 울리는 따스한 위로
칼림바 앨리스 지음 / 지금북스 / 202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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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림바에 관심이 있어 이 책 저 책 여러 권 사서 보았다.
모두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이 책은 그 장점들이 모두 모아진 책이다.
1. 곡의 배열이 쉬운 것부터 어려운 수준까지 점차적으로 올라간다. 갑자기 어려워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2. 레파토리가 세련되었다. 누구나 알고있는 곡들부터 칼림바로 연주하면 딱 어울리는 곡들과, 최근 인기곡들(그냥 인기곡이 아니라 칼림바로 연주하기에 너무나 딱인)의 구성이 한 곡 한 곡 예사롭지 않다.
3. 혼자 화음을 넣어 연주하는 곡들의 접근이 어렵지 않다. 많은 다른 책들은 단선율에서 화음으로 넘어갈 때 당황스러운 수준으로 무지막지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쉬운 화음부터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 디자인이 예쁘다. 칼림바 연주를 한 곡 끝내고 한장을 넘기면 좀 쉬면서 하세요 라는 듯 예쁜 그림과 사진들이 나온다. 중간 중간 피어있는 꽃 사진들에게서 힐링받을 수 있다.

칼림바 초보자부터 나 칼림바 좀 한다는 사람들까지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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