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만들고 싶었던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항상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포기하면 끝이야. 포기하지 마." 하지만 나는 포기했다. - P13

경제력이 주는 안정감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움직일 수 있는 근육 같은 것이다. 그래서인지 돈에 얽힌 마음들을 존중하게 된다. - P28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 일도 있다. 더 노력할 수 없는 상황이 닥치기도 한다. 별 수 있나, 좌절된 꿈의 흔적을 삶 속에 새긴 채 묵묵히 나를 위한 정원을 가꾸는 수밖에 없다고, 지금의 마음은 그렇게 이야기한다. - P31

힘든 게 하나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은 강한 사람들이 아니라 나처럼 두려움이 많은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 P3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