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73
헤르만 헤세 지음, 권혁준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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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장의 잠자는 책 깨우기 프로젝트 중.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한 개인이 특별한 존재이다.
-대중이나 기성 종교, 사상에 대충 휩쓸려갈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해서 자기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

싯다르타와 고빈다는 함께 구도의 길을 떠나는데, 고빈다는 고타마의 뒤를 따르게 되고 싯다르타는 자신만의 길을 간다. 싯다르타는 사문의 삶에서 벗어나 카말라와 카마스바미 밑에서 다른 삶을 살지만, 강가에서 바수데바를 만나 깨달음에 이른다. 후에 싯다르타를 고빈다는 싯다르타에게서 부처를 발견한다.

같은 목표를 간다.
방법을 달라도 그 길을 향해 정진한다.
정도와 정답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방법이 길이 된다.

헤르만 헤세의 이 작품. 길진 않지만 적지 않은 울림을 준다.
이어서 <페터 카멘친트>를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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