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는 어린 동생을 데리고 바다에 가요.
처음에 동생에게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동생은
할아버지가 잃은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찾아내요.
어느 날에는 새 이를 찾고,
다른 날에는 힘을 얻어 걷기 시작해요.
키가 부쩍 크더니 날마다 자라고 또 자라요.
노랫말도 기억할 수 있게 돼서
이제 우리는 함께 노래를 부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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