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곱살인 우리집 첫째꼬마를 보는듯했다.
엄마는 나를 몇 만큼 사랑해?
ㅎㅅ이는?(동생)
그러면서 자기에게 더 많은 숫자를 말해주길 항상 기대한다.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애완동물들의 순위를 매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엄마는 자기와 동생, 형을 모두 똑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 하나 다 좋아, 왜냐하면 하나, 하나 흠칫흠칫 찌릿찌릿 다 다르거든. 다 제일 사랑하지만 그렇다고 똑같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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