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듯이 글쓰기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는 책은 아니다. 현장 교사로서 경험한 다양한 일상을 글로 표현하였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공감할 수 있는 경험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기록을 통해 글쓰기의 효과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는 저자의 경험이 기록되어 있다.교사 생활 전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기록하는지에 대해 구체적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지만, 기록의 중요성,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전에는 글쓰기에 대해 주의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책에 관심이 생긴 후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생각하는 바에 대해 다시금 상기하게 되었다.새학기를 앞두고 한 번쯤 읽어보면 괜찮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