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는 말의 배타적인 속성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은 숱한 관계가 교차하는 과정에서 열린 속성으로 전환되어 새로운 ‘우리‘를 만들고, 이러한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 때’ 개개인의 ‘살아 있고자 하는’ 힘을 북돋는다. - P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