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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D - 기계치도 사랑한 디지털 노트
김정철 지음 / 북폴리오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기계치도 사랑한 디지털 노트 란다.
단숨에 읽어버린 결과, 기계치의 대표주자인 나도 쉽게쉽게 읽을 수 있었던
디지털에 대해 개뿔도 몰랐던 나에게 지식을 한아름 가져다 준 책이다.
컴퓨터, 휴대폰, 노트북, MP3플레이어, 게임기, IT 까지.
제나두와 순이의 대화로 시작해서 탄생비화(곧, 역사), 관련 에피소드, 쇼핑가이드, 브랜드열전
다 피가 되고 살이 될 법한 이야기들이다.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아서 더욱 좋다.
특히 이 책이 오~래전에 출판된 책이 아니라 몇 달 전에 나온 책이니 만큼 쇼핑가이드나 브랜드 열전은
팔랑귀에게는 확실히 쓸모있는 정보가 아닐 수 없다. 맨 끝, 도움되는 사이트들까지도 ♥
디지털에 관한 내용과는 반대되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묻어나는 사진들, 그리고 센스있는 글까지!
(p.167의 배관공사업, 여행업, 축산업 에서는 풋! 했다 ㅋㅋ)
읽으면서 "뭐 이런 쓸모있는 책이 다 있어" 라면서 본 책이다.
친구에게 은근 지식을 뽐내기도 좋고, 이제는 여기 나온 다양한 제품, 브랜드들을 여러 매체에서 볼 때
남같지 않게 보게 될 것 같다. "어? 나 쟤 아는데!" 그런 느낌 ㅋㅋㅋ
끝의 10가지 미래 아이템.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지 두고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단점 : 디지털이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뀌듯 여기 있는 정보들도 얼마지나지 않아 옛 정보가 될 듯. 그러므로 몇 년에 한 번씩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