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개인적 존재'이면서 '사회적 존재'이고 동시에 '우주적 존재'이다.
개인과 사회와 우주는 서로 별개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서로 부분과 전체를 이루며 하나의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조금 더 세분화한다면,
개인의 영역은 사적영역으로 개인과 가족(가정)의 영역을 말하며 오직 나 자신과 반려자, 그리고 신만이 함께하는 사적 영역이다.
사회적 영역은 내가 속한 사회의 영역을 말하며, 현실적으로 조직과 국가, 민족과 같은 범주로 공적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우주적 영역은 나를 둘러싼 세계와 영적, 우주적 영역으로 그것은 물리적 시간적 한계를 다 포괄한 영역에 대한 개념이다.
우리의 사고와 생각은 개인의 사적인 영역에서 시작하여, 현실에 뿌리를 내리면서 그 사고의 범위는 우주를 넘나들어야 한다. 동시에 작은 현상의 이치 하나하나에 우주적 질서가 녹아 있어야 한다.
개인과 사회와 우주에 대한 견해와 관점이 관통하지 않는 진리는 온전한 진리일 수 없다. 진리는 관통되어야하며 단순하고 명백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나의 공간은 바로 개인/사회/세계(우주)를 관통하기 위한 거대한 지적작업의 공간이다.
아울러 알라딘 마이페이지의 수많은 사람들의 지적성과들도 기초 저작과 마찬가지로 나의 '사회적 재부'로 활용될 것이다.
나 역시 다른 사람에게 사회적 재부로 활용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