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던 주말드라마 시크린가든이 종영되고

새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후속타로 나와 방영되었지만

처음엔 관심 밖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인기리에 방영되던 드라마가 종영되면

이전 프로의 휴우증(?)으로 인해서랄까

다음 프로를 등안시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신기생뎐'은 제 생각과는 달리

약간 어설픈 것 같으면서도 신선한 느낌의

주연 배우들과 스토리에 관심이 끌리더군요

다소 일반 서민들에게 위아감을 줄 수 있는

주요 배경과 주인공들의 설정이 부담을 주긴 하지만

드라마를 너무 현실과 비교해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현실에만 취중한다면 스타워즈나 슈퍼,ET,해리포터 등과 같은

SF영화는 진작부터 만들어지지 않았겠죠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의 기회의도는

일제 강점기를 거쳐 일본의 탄압속에 창기취급을 당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린 기생문화와 기생들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 조명하여

최고의 교양과 예술을 겸비한 기생들의 전통을 지키며

VVIP들을 상대하는 최고급 기생집이 현존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사랑과 애환, 아픔을 다루며

이제는 사라져 버린 문화적 자존심의 기생의 역할을

다시금 재조명 해보고자 했다고 합니다.

 

여성의 지위와 활동이 억압된 조선시대부터

천민이라는 신분을 가진 그 시대의 기생들은

사회 문화를 주도하고 전통예술과

여류문학의 계승자이자 사회 지도층들의 동반자였으며

또한 나라가 전쟁에 히말리던 시기에는

적극적인 애국자요 운동가였고 상상가였던 그녀들을

'신기생뎐'에서는 어떻게 재 조명할지 관심있네요..

 

주요등장인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란네 가족] - 새 엄마 지화자가 식모살이 할 때 업동이 단사란을 데려다 키웠답니다.




 

[금원장네 가족] - 금어산이 단사란의 친아버지죠




 

[금강산네 가족] - 금라라의 친아버지와 친엄마입니다.




 

[다모네 가족] - 단사란의 연인 아다모의 가족들입니다.

                        개(안드래)를 아들 이상 좋아하는 아수라님 구려요...ㅋ




 

[부용각 식구들] - 단사란의 친어머니 한순덕이 머물고 있는 부용각




 

[그외 다수]




 

단아한 모습의 여 주인공 단사란(임수향)과

자존심 강하고 여자를 우습게 보는

부자집 왕자님 스타일의 아다모(성훈) 두사람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신기생뎐이

횟수를 더 해 갈수록 쏠쏠한 재미로 다가옵니다.

내용이 무겁지도 않고 주말에 편안하게 시청하기에

꽤 괜찮은 드라마 같아요

단사란의 출생의 비밀이 어제 밝혀졌는데

아다모를 중심으로 한 단사란과 금라라의 삼각관계도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물론 단사란의 승리로 결말지겠지만요...ㅎ

 


아직 신기생뎐을 시청 못하시거나 놓치신 분들은 여기서 다운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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