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머리 Change Up -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초등 아이들의 일류 영어 비법
김진희 지음 / 라온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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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이제는 로봇이 다하는 시대에

로봇이 대답할 수 없는, 자신만의 지식을 재구조화해서

세상 사람들과 (외국어로)대화하는 능력이 중요해 지네요

어떻게 하면 그런 영어를 할 수 있을까요?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영어 공부 머리를 전면적으로 체인지업하는 방법을 소개해 주는

김진희 저자의 <영어 공부머리 Change Up>을 읽어보았습니다.






자신의 논리에 맞게 설명하면 그게 답이다. [김진희 저자, <영어 공부머리 Change Up> 중...]


그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 필요한게 무엇일까요?

김진희 저자는 "마인드 맵"의 중요함을 알려주는데요

초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반드시 연습한다면

연습이 잘된 아이들은 나중에는 긴 지문을 읽으면서도 자동으로 머릿속에 마인드 맵을 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마인드 맵으로 지식을 재구성하고 확장하고선

그것에 기반을 두고 글을 작성하도록 합니다

마인드 맵의 핵심 단어를 황요해서 내용을 잘 정리하고,

그 다음에 틀린 문법을 고치도록 한다고 하네요

저자는 이때, 틀린 문법을 바로 고쳐주지 않고

다음 사진처럼, 밑줄이나 동그라미로 표시해서 스스로 알아채서 고치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고, 더 나아가 생각의 생각을 거듭하게 한다고 하네요

(예) "네가 토끼라고 가정하자. 한 배고픈 호랑이가 너를 잡아먹으려고 해. 잡아먹히지 않게 어떻게 설득할래?"

이렇게 하면서

'정해진 답은 없구나'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게 아니구나'

를 느낀다고 합니다.

그 외의 인상적인 문구는

책을 읽는 수준 테스트 중 5-finger-tset로 아이의 책 수준을 고려하라는 것과

한국에서 내신 영어를 거쳐 수능을 볼 거라면, 단어의 경우 영어 단어, 한글 뜻, 예문, 영영정의도 함께 다뤄줘야 한다,

파닉스 학습도 반드시 문맥 속에서 문장 단위로 확장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었네요

게다가

* AR 점수에 따른 원서 추천

* 아이들이 좋아하는 원서와 알아주면 좋은 배경지식

* 알아두면 좋은 유용한 표현들

* 라이팅 체크리스트

등 집에서 부모도 도와줄 수 있게 영어 알짜배기들을 쏙쏙 알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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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아이들은 단어를 외우고 활용하고

시간과 에너지의 투자는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김진희 저자처럼

영어가 너무 좋아좋아!!! 이어도

영어 공부를 위한 엄청난 투자와 노력한 이야기를 읽고선

이 책을 읽고 영어를 쉽게 마스터하는 방법이 있을까?

라고 꼼수를 부리고 싶었던 제 자신이 약간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초등 전 아이의 부모로서는

즐거운 독서 습관으로 영어에 거부감이 없어야 할 거 같아요

저희도 아기에게 모국어 동화책 읽어줄때

이 단어 알아? 하지 않은데,

왜 유독 외국어에서는 하나하나 걸고 넘어질게 많은지...

"의사소통이 저해되지 않는 다소 사소한 실수는 그냥 넘겨주자"라고 적은 김진희 저자의 문구를 가슴깊이 담아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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