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니마 모랄리아 - 상처받은 삶에서 나온 성찰 ㅣ 코기토 총서 : 세계 사상의 고전 4
테오도르 아도르노 지음, 김유동 옮김 / 길(도서출판)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전공이기도 하지만,요즘 들어 미학관련 도서를 꾸준히 찾고 있다. 욕심이 생겼달까.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만큼은 깊이 파고들고 싶다. 하지만 무턱대고 벤야민이나 하이데거, 칸트의 이론을 독해한다는건 무리일 것이다.
미니마 모랄리아는 진중권의 현대미술강의를 통해 그 사상을 접할 수 있게된 아도르노의 저작중 부제-상처받은 삶에서 나온 성찰이 눈에 띄어 집게 된 책이다. 무언가 쓰다듬는 듯한 이 부제가 그때 상황에서 깊이 와닿은 것 같기도 하다. 사상가 고유의 이론이 깊이있게 쓰여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생각이나 철학의 깊이를 가늠 할 수 있다.
다행히 이 책은 아도르노의 개론서로 적합하다는 소개가 씌여있기도 하지만 본격적으로 사상을 더듬기 전에 읽어봄직 하다. 읽게된다면 그의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은유법이나 까다롭지만 허를찌르는 비유의 놀이에 탄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