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쓰던 것 보다 훨씬 별로네요.
일단 부드럽고 가볍게 잘 발리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괜찮은가 보다..했죠.
손으로 두드려주면서 흡수시켜 주라길래 두드렸는데 웬걸....손가락에 묻어날 뿐이지 눈가로 더 잘 흡수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많이 건조한 날엔 좀 당기는 듯한 기분도 들구요.
무엇보다 마음에 안 드는 건 엄청나게 밀려난다는 거에요.
제가 스크럽, 필링 이런건 꼼꼼하게 해 주는 편이거든요. 화장도 얇게 하는 편이고-, 그래서 웬만하면 화장 밀리는 일이 잘 없는데..
이건 눈가에 때처럼 밀려나와요. 경악했다니까요. 화장할때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지, 화장 하고 나서도 종종 눈 꼬리부분에 슬쩍 밀려나오기도 하구요.
다크서클이 완화된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듬뿍 듬뿍 쓰고 있습니다. 얼른 써버리고 바꾸려고요.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