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먼저 생각하라 - 당신의 사업을 성장으로 이끄는 절대 법칙
마이크 미칼로위츠 지음, 윤동준 옮김 / 더난출판사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개인사업자로 등록하고 프리랜서 개발자로 일해서 돈을 번다.

개인사업자로,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1인 회사인 동시에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야하는 것이다. 누군가 대신해줄 사람이 없는 건데, 일이 몰리거나 잊어버렸다고 월세와 전기요금, 도시가스사용료, 국민연금, 보험료, 부가가치세를 내는 것을 누가 대신해주지 않는다. 다른 누군가와도 벌어들인 돈을 나누지 않는다고 해서 일해서 얼마나 남아있는 건지 정확하게 안다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역시 관리의 중요성이었다. 룰을 정해서 나누고 쪼개서 덩어리가 커져 가늠할 수 없는 상태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었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1원 단위까지 내가 가진 돈이 얼마인지 알 필요는 없다. 하지만 흐름을 알고는 있어야 한다.

 

 

수입은 돈을 버는 것이고 수익은 돈을 집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수입과 수익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돼지저금통 마개를 테이프와 고무줄로 막듯이 수입이 수익이 되기 위해서는 돈을 저축하고 이를 잃지 않도록 해주는 차단막이 필요하다.

어떤 일을 할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이다. 어떤 회사에 소속이 되어 회사원이 되는 것을 선택하든, 개인사업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좀 더 자유롭게 추구하는 것을 선택하든지 말이다. 매달 정해진 날에 돈을 받는 직장인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확실하게 정해진 관리가 필요하다.

 

흔히 돈 관리에 관련된 글을 보면 나오는 통장 쪼개기로 어떤 것이든 나눠야 한다. 책에서는 다이어트와 수익관리의 공통점으로 보여준 내용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1. 작은 그릇을 사용하라 : 가늠하기 힘든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작은 그릇을 사용하여 자금을 분산시켜 티가 날 수 있게 한다.

2. 순서에 입각하라 : 자금을 분산시키는 순서와 나누는 룰을 정해놓고 그것을 따른다.

3. 유혹을 제거하라 : 룰에 따라 필요하지 않은 것에는 눈길은 주되 돈을 쓰지 않는다.

4. 리듬을 강화하라 : 자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리듬을 만들고 규칙적인 휴식과 일정을 짜서 질리지 않게 한다.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주급을 받아 어머니가 어떤 식으로 돈을 관리하는 지를 봐왔다고 한다.

15% 휴가비, 5% 유흥비, 10% 식비, 10% 교통비, 10% 비상금, 50% 집세를 포함한 관련비용으로 나누어 봉투에 넣어두고 생활비를 관리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했다고 한다. 얼마를 벌어서 얼마를 넣어두는 것이 아니라 번 것 중에서 일정한 비율로 관리를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지키는 것.

사람이기에 유혹을 이기기 쉽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내기 힘들다는 것을 알았기에 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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