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와 잘 지내고 싶다 - 생각이 많아 불안한 당신에게
후루카와 다케시 지음, 김주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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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 중 내 기억에 남는 것은

좀 더 나를 자세히 들여다 볼 것,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것,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확인할 것.이다.


쉽게 패닉에 빠질 수 있게 만드는 마이너스 사고를 바꿀 수 있는 9가지 습관을 제안하고 있다.

9가지 습관을 단기간에 익힌다기 보다는 길게 보고 의식하지 않고도 실천해내는 진짜 내 습관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알려주고 있다. 왜 그런 마음가짐의 변화가 있어야 하는지를 말이다.


 제 9 습관

현재에 집중한다.

 제 5습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한다.

 제 6 습관

운명을

받아들인다.

 제 7 습관

완벽주의에서

벗어난다.

 제 8 습관

긍정적인 면을

본다.

 제 3 습관

철저히 구체화한다.

 제 4 습관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다.

 제 2 습관

상대가 아니라 관점을 바꾼다.

 제 1 습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인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
노래 가사 중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라는 것이 있다. 주변 사람들을 봐도 기쁜 예감보다는 슬픈 예감만을 찾고 짐작한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또 짚이는 구석이 있다.

"인간은 실수를 알면서도 반복한다" "사람은 했던 실수를 또 한다" 같은 말로 봤을 때 방심하는 순간하는 것들이 실수이고 실수는 나쁜 기억으로, 슬픈 예감으로 연결되기 때문일 것이다.

좋았던 기억보다 나빴던 기억이 먼저 떠오르는 것도 그런 영향의 결과이지 않을까.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조금 더 침착하게 대처해야한다는 생각도 든다. 알고 있던 것도 하기에 실수라는 것이 죄책감을 들게 만들기도 하지만 우선 그런 상황에 빠져서 우울감을 느끼기 보다는 극복해냄으로서 성취감을 느껴야할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실수로 화를 내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다른 사람이 실수를 했을 때 득달같이 화를 내며 질책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이 한 실수에 한 번 화를 삭히며 조금 이따가 다시 이야기를 하자고 하는 사람도 있다.

불만인 것을 입 밖으로 내뱉어 미운털이 박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로는 하지 않지만 글로 적어냄으로써 화를 풀고 다음에는 같은 상황이 왔을 때 대처할 방법을 강구하는 사람도 있다.

잘 모르는 것에는 불안한 마음이 들게 마련이다. 그 불안을 덜 느끼려면 잘 모르는 것을 어느 정도는 아는 것으로, 그리고 잘 아는 것으로 바꾸면 될 것이다. 어떤 문제 때문에 불안하다면 불안을 점점 불안으로 가중시킬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를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문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극복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문제가 되는 부분을 좀 더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불확실한 미래를 아득하게 바라보며 고민하기 보다는 현재에 집중해서 내가 해낼 수 있는 것을 먼저 차근차근 해내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지 않는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다보면 끝은 보이게 되어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면 목표가 없어서 그런 것이니 목표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된다. 뭐가 진짜 원하는 건지 잘 모르겠으면 이것저것 해보면 된다. 쉽게 질려해서 뭐든 조금해보다가 만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지만 해봤다는 것이 더 중요한 게 아닐까 싶다. 
 




+ 화남과 성질부림이 콤보가 되면 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분노가 치밀어 올랐는데 요즘은 나이가 든 탓인지, 수행의 결과인지 그런 일은 없어졌다. 진짜 사람이 되어 가는 거지.

+ 방탄소년단이 만든 세계관 속에서의 이야기와 노래 가사들을 들여다보면 그런 부분들이 잘 나타나 있다고 생각된다. ​No More Dream 의 가사처럼 "얌마 니 꿈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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