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탈된 대지 - 라틴 아메리카 5백년사
애두아르도 갈레아노 지음, 박광순 옮김 / 범우사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차베스가 오바마에게 선물한 책이라고 해서 

잔뜩 기대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5부로 나뉜 문단구조는 라틴아메리카의 수탈사를 

자원별로 (금은, 농산물, 석유등등) 나뉘어서 

역사를 추적하며 나열하는 방식이었다. 

일단, 글 자체가 너무 어려웠다. 

그리고 번역이 너무 도식적이었다. 

어거지 한자어들의 나열..등 

다보고 나니 

라틴아메리카 역사에 문외한이었던 입장에서 

아주 얻은 것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솔직히 구체적으로 남는게 별로 없다. 

내 머리의 한계일지도 모르지만.. 

두번째 읽는다면 훨씬 나을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엄두가 나질 않는다.. 

오바마에게 물어봐서 좋은 책이었다고 한다면 

번역의 문제라고 치부할수 있겠지.. 

아무튼 수탈의 역사를 가진 라틴아메리카 제국들에게 

영광의 내일이 있기를 빈다 

뻑킹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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