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콘서트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1
팀 하포드 지음, 김명철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 경제학 콘서트 : 부자나라의 입장에서 (특히 "미국") 신자유주의를 대찬양한 책

- 나쁜 사마리아인들 : 개발도상국 (가난한 나라) 의 입장에서 부자나라들의 허구를 까발린 책

 

다행히 회사에 "경제학 콘서트" 책이 있었기에 돈 주고 사지 않았다

(돈 주고 샀더라면 어쩔뻔 했던가.. 아찔~)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먼저 읽고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논리를 전파하는

(그래서 장하준 교수는 독선이 이기주의보다 더 나쁘다고 했다)

경제학 콘서트를 읽었다

 

시장이 만능이라고, 여섯살박이 어린이를 생존경쟁으로 나서라고 부추겨대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논리가 설마 그정도겠는가 하던 차에

"경제학 콘서트" 는 솔직히 그보다 더했다

미국의 입장에서 개발도상국들 가난한 나라들을 집어 삼키기 위해

무서운 탐욕의 논리를 퍼부어대는

"경제학 콘서트" 의 저자는 역시나 "세계은행" 관계자였다. 

 

다시 한번 위 책을 돈주고 사서 봤더라면 어쨌을까 소름이 끼친다

그 돈으로 가난한 나라들을 경제침략하고

결국에는 세계경제를 황폐화 시키는데 썼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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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 2008-01-14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보기에 이 책은 경제학이란 학문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시장경제의 원리가 무엇인지를 우리 주변의 사례를 통해 쉽게 알려주기 위함이 그 집필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는 만능이라고 소개한 적은 없는거 같구요 이 책에서도 이로 인한 폐해도 빠지지 않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제 의견은 이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