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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난 천만번 생각해도 연인이 분명해 2 - 나라원 시선 70
서천우 지음 / 나라원 / 1998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원래 제목은 "쓰리고에 피박"이었다.
사랑하Go
아프Go
헤어지Go
→three Go(쓰리고)
피눈물흘린다는... 그런 표지의 제목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반장이 적극추천해서 읽고 우리반 전체가 읽었던 이 책은, 나온지 꽤 오래되서 그 인기를 감안해 재판되면서 그 제목을 너와 난 천만번 생각해도 연인이 아닌게 분명해의 두번째 시리즈로 연인이 분명해로 나왔다. 덕분에... 쓰리고에 피박을 찾아서 온 시내를 돌아다니던 나는 결국 살수가 없었다는... 그렇게 고집한 이유는 재판되면서 빠진 시가있고 들어간 시가 있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그렇고, 이 책은 천생연분과 더불어 정말 제대로 재밌고 제대로 마음아프고 제대로 솔직한 시집이다.
쓰리고에 피박은 어디 없나...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