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결정하는 습관

결정하는 습관 - 미루지 않는 것이 최고의 결정이다
리처드 모란 지음, 이지민 옮김 / 북스톤 / 2024년 3월

미루는 습관을 고치고 싶으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마음으로 원하기만 하면 됩니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무탈하게 40년 인생을 살아온 내게 앞으로의 인생은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보라고 말해주는 책이었다. 

계시란 초월적 존재에 의해 어떠한 지혜, 지식을 깨우쳐 보임을 뜻한다. 

내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꿈을 꾼 대로 살아볼 것인지 망설이는 나에게

한 마디로 계시처럼 다가온 책이다.

주인공 '나'가 겪은 저쪽 도시(그림자가 분리되고, 벽이 있는 곳)에서의 일이 다시 현실에서 유사하게 경험하는 것은 데자뷰처럼 느껴졌다.

저쪽 도시에서 꿈을 읽는 일을 하던 그는

이쪽 도시로 돌아와 그 기억을 갖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한다.

그림자가 있는 이쪽 도시에서 신비로운 경험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주인공 나를 보니 내 앞에 알 수 없는 일들을 기꺼이 받아들여 보아야 겠다.

존중의 의미를 알려준 책이었어요.

내가 말할 차례야 - 몬테소리 비폭력 대화법 ㅣ 다봄 사회정서 그림책
크리스티나 테바르 지음, 마르 페레로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다봄 / 2021년 6월

화가 나는 상황에서는 상대를 존중하는 말과 행동을 하기가 어려운데

막대기를 이용해 말할 순서를 정함으로써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듣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아이들은 커가면서 친구와도 많이 싸우지만 형제/자매끼리도 자주 다투게 되는데

이때 이 책을 함께 읽으며 대화하는 방법을 이야기 나누면 좋을 거 같아요.

나의 감정을 알아봐 주게 해주는 책

나는 어떤 아이일까 ㅣ 다봄 사회정서 그림책
프란체스카 달폰소 지음, 이승수 옮김 / 다봄 / 2023년 11월

일상을 지내다 보면 내가 어떤 감정을 갖고 지내는지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있어요.

책을 넘기면서 나는 어떤 기분이었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나의 하루, 내 감정을 기록해 보고 싶게 해주는 책이예요.

책을 읽고서 다른 사람들과 그 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이야기 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 같아요.

생일을 즐기는 방법과 함께 나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생일을 즐기는 100가지 방법 ㅣ 로빈의 그림책장
클레어 손더스 지음, 앨리슨 친코타 그림, 박우정 옮김 / 안녕로빈 / 2022년 9월

생일을 즐기는 방법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는데
생일파티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나라는 사람은 어떤 취향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되어 좋았어요.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려주는 별자리, 띠는 긍정적인 말들이 담겨 있어 나에 대해 새롭게 보게 해주었어요.
카드를 만들어 내용을 옮겨 적고서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꺼내 보는데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생일책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내 생일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알게 되니
나도 지구인(?)으로서 기념할만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햇네요.


아이가 생기면 아이와 함께
<생일을 즐기는 100가지 방법>을 읽고서
새로운 생일을 즐기는 방법도 함께 생각해 보고 싶어집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선물로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