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룰 수 없는 꿈이라며 꿈을 포기하거나 더 이상 꿈꾸지 않으려 하시나요?땅 위에 뿌리를 내린 민들레가 사자가 되어 세상을 구경하는 이 책의 내용은 이루어 질 수 없는 환상이라며 별로 신경쓰이지 않으신다고요?생생하게 경험하고 느끼는 사자의 표정을 보고 있으면이루고 싶은 꿈을 꾸는게 얼마나 설레이는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실거예요.글 없는 그림책이라 멈추지 않고 그림을 따라 가다보면 연결하고 싶은 어떤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서 떠오르더라구요그림을 쭈욱 보고 나서 장면에 맞는 이야기를 문장으로 지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그림을 보고 사람들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게 글 없는 그림책의 가장 큰 매력이잖아요.민들레 사자의 세상구경은 좀 즉흥적인 면이 있어요.하지만 상황에 충실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꿈을 또 꾸어요.우리도 다양한 꿈을 꿔볼 수 있을 거예요.땅 속에 뿌리를 내리는 민들레가 움직이는게 어렵지만 누군가 민들레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그 생각을 하니 내가 꿈을 꾸는 것도 좋고, 다른 누군가가 꿈 꿀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민들레가 사자로 변하는 것도 새로운 발상이었는데 민들레의 모습에서 사자를 떠올린게 아주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회색 배경에 노란 민들레가 빛나보여서 책에 더 몰입이 되었지요*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