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이면서 여자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가 미국의 대법관이 되었다는 소식은 그녀의 성공 뿐만 아니라 차별받아 온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용기를 갖게 해주었어요. 그런 그녀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료를 접하실 수 있으실텐데요.그 중에 이 책을 추천 드리고 싶은 이유는요 이 책은 만화처럼 느껴지는 그래픽 노블로 캐릭터들이 대화를 주고 받으니 이야기가 더 생동감이 느껴집니다.참고문헌이 20페이지에 달하는데요 그 만큼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쓰여진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의 스토리텔링에 반했답니다. RBG가 되기까지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녀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살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주고 있어요. 초등학생부터 읽을 수 있을 것 같구요.긴즈버그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 중에 글로만 읽기보다는 그림으로 설명된 책을 찾고 계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적은 분량의 그림책으로는 부족한 그녀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좀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