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길지연 옮김 / 삼성당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삼성당) 성냥팔이 소녀 이모토 요코 글·그림

 



 

책을 펴면 작가가 어린이들에게 쓴 글이 있답니다.



 어린이 여러분들에게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는

지금도 일어 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 일에 바빠서

남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훗날 마음이 아픈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바로 우리 이웃의 이야기입니다.

- 이모토 요코



 

성냥팔이 소녀는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추운 겨울 일년 중 마지막날.

팔리지 않는 성냥을 가지고 집에도 가지 못하고

배고픔과 추위에 떨면서 성냠불에 의지하게 되지요.

성냥이 하나 하나 켜져가면서 소녀를 따뜻하게 해 줄 난로,

배고픔을 달래 줄 식탁,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촛불은 하늘로 올라가서 별리 되고 별똥별이 떨어지지요.

소녀를 무척 사랑하던 할머니가 그리워 성냥을 켜자 나타난답니다.

할머니가 사라질것이 두려워서 모든 성냥을 다 켜버린 소녀.

할머니와 함께 하늘 높이 올라가고~

다음날 쓰러진 소녀를 보면서 성냥을 사주지 못한 것에 미안해 한답니다.

구러나 소녀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을 보았는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어쩌면 우리 주의에 조금만 손 내밀어 주면 될 누군가가 있는데 우리가 외면하면서 사는것은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성냥팔이 소녀가 너무 슬픈 이야기가 아니고 그래도 행복하게 할머니를 만나서 행복하게 끝날 수 있어서,

책을 읽는 우리 아이의 마음을 덜 아프게 하는것 같아요.

친구가 너의 도움을 필요할때 도와줄수 있는 아이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답니다.

따뜻한 그림과 글의 이모토 요코의 성냥팔이 소녀 보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수 있는 겨울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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