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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스포츠혼의 부활을 꿈꾼다!"
한없이 약해져 후들거리는 다리와, 흡사 임신 5개월차 임산부와 맞먹는 똥배를 자랑하는 몸매라서
직접 코트에 나설 수 없는 몸 상태라면, 방안에 앉아서 머리로나마 스포츠의 열기를 체험해보자!
피가 끓어오르고, 전율이 올라오는 열혈 스포츠만화 5선!!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구혼 8
IWATA YASUTERU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7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4년 07월 19일에 저장
품절
공포의 외인구단 1:패배자들
이현세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86년 10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2004년 07월 19일에 저장
절판
슬램덩크 1- 완전판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6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04년 07월 19일에 저장
품절
스타트 새로운 질풍 1
사카타 노부히로.나카하라 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9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4년 07월 19일에 저장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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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 20세기 최후의 게릴라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99
장 코르미에 지음, 은위영 옮김 / 시공사 / 1999년 5월
평점 :
품절


"그는 더 이상 나에게 겉멋을 부리기 위해 이용하는 스타일리쉬한 이미지 히어로가 아니다!"

체 게바라... 나에게 그는 그의 진솔한 삶의 전부를 알기 전에 티셔츠에 전사되어 있는 멋진 인상을 가진 이미지로, 그리고 학생운동을 좀 한다 싶으면 위대한 혁명가의 한명이다라고는 읊을 수는 있어야 하는 인물로 각인되어 있었다.

"응... 체 게바라? 멋있쥐? 정말 훌륭한 혁명가잖아!"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이런저런 사회 이야기를 할 때 마르코스니 체 게라바 이야기가 나오면 이렇게 나는 아는 '체'를 했던 것이다. 은근히 부끄러움이 들었던지 곧 동대문 쇼핑센터를 가서 그가 멋지게 프린팅되어 있는 티셔츠를 사서 입고 다니는 정말 얼굴 간지러운 짓을 하기도 했던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사회인이 되어 대한민국이란 자본주의 사회에서 열심히 이윤을 창출하고 있는 나... 제대로 알지도 못했지만 나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던 그를 우연히 눈에 띈 얇은 디스커버리 총서 속에서 다시, 아니 새롭게 만날 수 있었다. 부족한 글의 양이 아쉽긴 했지만, 풍부한 사진과 그의 삶과 의식의 궤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을 읽으며 나는 옛날의 그 치졸한 허영기를 벗어버릴 수 있었던 것이다. 여전히 즐겨입고 있는 동대문에서 산 그 체게바라 티셔츠를 입는 기분이 조금은 달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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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른 조개껍질 - 스테노 씨가 캔 지구의 먼 과거
앨런 커틀러 지음, 전대호 옮김 / 해나무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전혀 책하고 상관없는 이미지잖앗!!

얼마 전 자연재난으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북반구 대부분이 빙하시대로 접어들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투마로우'라는 영화를 봤었다. 뭐, 여느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처럼 스토리와 메세지의 빈약 때문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은 안 들었지만, 재앙에 가까운 지구환경의 변화는 놀랄만치 인상적이었다. 아직까지 인간이 지구와 우주를 만든 조물주 앞에선 한없이 작은 티끌 같은 존재란 것을 실감할 수 있었으니...

'산을 오른 조개껍질'을 읽으면서 계속 '투마로우'란 영화의 장면장면들이 오버랩된 것은 아마도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감흥의 일부를 이 책에서도 느꼈을 것이기 때문이다. 왜 산꼭대기에 조개껍질이 있을까? 하나님의 위대한 종교적 말씀이 과학의 진리에까지 맹신적으로 적용되던 중세시절의 사람들에게 그것은 정말 이해되기 힘든 현상이었을 게다. 먼 미래(가까운 미래일 지도 모르지.)에 영화 '투마로우'와 같은 재앙이 발생해서, 자유의 여신상이 얼음덩어리 속에 머리와 팔만 삐죽이 나와있는 모습을 보고 후세의 인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를 책의 내용과 매치시키면 은근히 재미있음과 동시에, 왠지 모를 섬뜩함이 느껴졌던 것이다.

 이 책은 지질학자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니콜라우스 스테노란 학자가 왜 조개껍질이 산에서 발견되는지를 과학적인 연구와 분석으로 밝혀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물론 과학적인 이야기와 함께 그가 '과학의 진리에까지 맹신적으로 적용되는 종교의 말씀을 믿는 사람들'에게 비난받고 냉소받는 모습도 담고있다. (언제나 진리를 말한 과학자들은 죽고 나서야 추앙을 받으니까.) 암튼 그도 여느 과학동지들과 마찬가지로 죽고나서야 그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무슨무슨학의 아버지'로 추앙받아 지금은 위대한 지질학자로 칭송받고 있다고 한다. 설마 영화 '투마로우'가 묘사한 재난이 일어나겠냐만은(나부터 경각심을 가지자.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분리수거도 하고 차도 덜 몰아야 한다.) 혹시나 스테노가 살던 시대의 사람들처럼 먼 미래의 사람들이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이게 왜 여기 있지?'란 궁금점을 가지게 되는 사태가 발생 안 하길 간절히 빌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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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쉬 / 팀버튼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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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2004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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