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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이벤트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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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예쁘고, 책 정리하는 데에도 쓸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그러기에는 좀 가격이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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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Powerful Lessons in Personal Change (Paperback, 2nd, REV)
스티븐 코비 지음 / Free Press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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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고 있는 중. 뭔가 나와 다르기 때문에 느끼는 불편함은 있지만, 그래도 적응하는 중이다. 다 읽고 나면 뭔가 좀 더 나은 방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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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아름다워 2 청소년의 책 디딤돌 18
육인선 지음, 박향미 그림 / 동녘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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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학 책을 즐겨 읽는다.  그렇지만, 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까?  왜 분명하게 "신바람나는 고딩 수학을 위하여"라는 부제가 붙은 고딩용 책을 읽기 시작했을까? 

지난 금요일 서점에 들렀다가 그냥 집어 들었고, 차례가 재미있어서 샀다.  무엇보다도 이 정도는 주말 동안에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샀다고 하면 더 맞을 것이다.  그리고 주말 동안에 다 읽었다.

어쩌면 이 책의 초판이 10년도 넘게 지난 1992년에 발행되었다는 것도 한 가지 이유였을 것이다.  그냥 수리 논술이 어쩌고 하는 시대 분위기 때문에 나온 책이 아니라는 것.

그런데, 왜 2편을 먼저 샀을까?

잘 모르겠다. 

수학에 흥미가 있다면 한 번 편하게 읽을 만한 책이다.  수학에 흥미가 없다면, 나름대로 수학에 흥미를 붙여 볼 수 있는 책이다. 

제2편에서는 집합, 행렬, 함수, 위상수학 및 통계 등등의 주제를 다룬다.  사실 한 권의 책에서 다루기에는 많은 주제이다.  그렇지만, 대략 1-2일 내에 읽으면서 이러한 주제 전체의 논리적 흐름과 관련을 파악하기에는 아주 좋은 책이다.  이런 다양한 주제들이 서로 어떻게 연관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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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는 교수님이 소개한 수학책 3권:

  1. Thomas' Calculus;
  2. Linear Algebra - A Modern Introduction (by David Poole);
  3. Linear Algebra and Its Applications (by Gilbert Strang)
여기에서 검색해 보니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링크는 걸 수가 없다.  혹시 나중에라도 (내가 잊어버리기 전에) 검색 해서 나오면 걸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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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너무 덥고 하여 집어든 책이다.  Edwin Lef`ebre 지음, Reminiscences of a stock operator.  이 책은 원래 1923년에 출판되었다.  그러므로, 이 책은 현재 미국의 증권 시장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는 연방증권법의 발효 이전에 나온 책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 책의 주인공의 활약이 직간접적으로 1929년의 주식의 폭락에 크게 영향을 끼쳤으며, 따라서 Securities Act of 1933Securities Exchange Act of 1934는 이 책에서 묘사하고 있는 투자 방식의 직간접적인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집어들었을 때 이게 단순한 옛날 이야기 이상으로 어떤 도움을 줄지 잘 몰랐고 큰 기대도 하지 않았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집어든 이후, 차에서도 TV 앞에서도 이 책을 놓치 못하고 있다.  TV에서는 "Grey's Anatomy"가 나오고 있는데, 나는 이 책에만 빠져 있었다.  왜 이렇게 이 책에 빠져 들었을까?

첫째는, 단도직입적이고 수려한 문장이다.  1920년대 또는 그 이전에 쓰여진 글을 처음 읽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의 문체는 1920년대 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현대적이다.  다음 글을 읽어 보자.  먼저 간단히 배경 설명을 하자면, 이 글의 주인공(여기에 대해서는 뒤에서)은 15살에 주식 투자를 시작했고, 그 당시 돈으로 1,000달러를 주식 투자로 벌었다.  그는 이 돈을 어머니에게 드렸는데, 어머니는 은행에 넣어 두라고 하였다.  여기에 대하여,

   
  She used to worry and fret about it.  But I didn't think of anything except that I could keep on proving my figuring was right.  That's all the fun there is - being right by using your head.  If I was right when I tested my convictions with ten shares I would be ten times more right if I traded in a hundred shares.  That is all that having more margin meant to me - I was right more emphatically.  More courage?  No! No difference!  If all I have is ten dollars and I risk it, I am much braver than when I risk a million, if I have another million salted away. (pp. 6-7)  
   

어쩌면, 이 글과 같은 글쓰기가 이후 미국의 좋은 글에 대한 기준을 바꾸었는지도 모르겠다.

둘째는 솔직함이다.  그는 자신을 investor가 아닌 speculator라 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Since suckers always lose money when they gamble in stocks - they never really speculate." (p. 43)

셋째는 그와 같은 현대의 arbitrageur의 전신이라 할 사람들의 주식에 대한 태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That is how I first came to take an interest in the message of the tape.  The fluctuations were from the first associated in my mind with upward or downward movements.  Of course there is always a reason for fluctuations, but the tape does not concern itself with the why and wherefore.  It doesn't go into explanations.  I didn't ask the tape why when I was fourteen, and I don't ask it to-day, at forty.  The reason for what a certain stock does to-day may not be known for two or three days, or weeks, or months.  But what the dickens does that matter?  Your business with the tape is now - not to-morrow.  The reason can wait.  But you must act instantly or be left.  Time and again I see this happen.  You'll remember that Hollow Tube went down three points the other day while the rest of the market rallied sharply.  That was the fact.  On the following Monday you saw that the directors passed the dividend.  That was the reason.  They knew what they were going to do, and even if they didn't sell the stock themselves they at least didn't buy it.  There was no inside buying; no reason why it should not break.
 
   

마지막으로 이 글을 통해 bucket shop 등과 같은 1920년대 주식 투자의 풍경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구경할 수 있다.  마치 아주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읽는 것 같다.

이 책의 역사에 대하여 조금만 이야기하자면, 이 글의 저자는 주식 투자자(투기자)와 인터뷰한 내용을 1922년 Saturday Evening Post에 실었다.  이 내용이 너무 인기있었기 때문에 책으로 출판되었다고 한다.  이 글의 주인공은 Larry Livingstone이지만, 이는 실제로 존재했던 유명한 투기꾼 Jesse Livermore를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약 50페이지까지 읽었다.  한동안은 이 책 읽느라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겠다.  참고로 나는 영어로 읽고 있다. 위의 링크는 영문판이 검색에서 나오지 않아 한글판으로 넣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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