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응급실 - 병원의 최전선에서 사람 살리는 이야기 날마다 시리즈
곽경훈 지음 / 싱긋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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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징거리려면 혼자서 해. 거울을 보면서 거기 있는 머저리에게 징징거리라고!"

-~~~ 몇몇 의사는 '응급실은 인턴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느냐?'고 말하지만 그들은 과연 그렇게 인턴에게 맡겨둔 응급실에서 얼마나 많은 '예방 가능한 사망'이 발생했는지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했을까?

-흉부외과의사는 '생명을 구하는 멋진 외과의사'라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존재이며 메디컬드라마에서 빠지지 않는 등장인물이다. 혈관조영술을 이용한 다양한 시술이 발전하고 의학이 보다 작은 손상을 만드는 기술을 선호하는 쪽으로 발전하면서 20세기 중후반의 황금시대는 막을 내렸으나, 그래도 흉부외과의사는 여전히 '칼잡이 중의 칼잡이'가 틀림 없다.

-방역조치를 위반한 것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비난하고 책임을 물어도 좋다. 그러나 그들의 신앙과 성적 지향, 성 정체성은 비난, 증오, 처벌의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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