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슬로베니아 - 사랑의 나라에서 보낸 한때
김이듬 지음 / 로고폴리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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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시인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참 각별하다. 어쩐지 정서적으로 유대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시인은 남들보다 먼저 느끼는 존재들이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다. 시인들이 먼저 느끼는 것들을 내가 뒤늦게 느끼거나 같은 것을 느낀다고 생각하는 순간, 시인과 시인의 시들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김이듬 시인은 나에게 그런 존재였다. 시인의 시가 나보다 먼저, 내가 보고 느끼고 싶은 감정을 전해주는 것 같은. 그래서 어쩐지 친구 같은.

제주도에 갈 때면, 늘 내 친구들이 이야기해주는 곳으로 간다. 그곳에서 나는 친구들이 먼저 느꼈을 것들을 떠올려본다. 그런 식의 교감이 마음 속에 무엇인가를 더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은 친구들과 여행이야기로 교감했던 것처럼 따끈한 설렘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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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김명남 옮김 / 창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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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치에가 하는 이야기는 당연한 이야기다.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사회에 대한 이야기다. 아니, 자명한 것이 당연한 것이 되지 못한 사회에 대한 이야기이거나. 그것도 아니, 사회라는 거창한 것이 아닌, 나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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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리스트
제시 버튼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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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라는 테마로, 시대에 갇힌 인간들의 피어오르는 정념들을 모두 감싸기엔 벅차보인다. 그러나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이야기 속에서도, 끝까지 여성으로서, 여성 주체로서 비극을 뚫고 나가려는 인물들은 응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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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은 하루 (윈터에디션)
구작가 글.그림 / 예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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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그림들. 빛나는 것들은 왜 다들 짧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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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플라스 동화집
실비아 플라스 지음, 오현아 옮김 / 마음산책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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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내 조카나 내 아이나 내가 좋아하는 아이들은 이 이야기를 같이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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