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혜 작가의 글에는 자조적인 웃음, 냉소적인 웃음, 그렇지만 진짜 웃음은 아닌 그런 유머러스함이 있는데, 그렇다고 웃어버리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이야기들이 가득 차 있다. “1가구 1다혜” 해야 한다는 말을 팟캐스트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맞다 맞다, 맞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