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블랙코미디

[전자책] 블랙코미디 : 유병재 농담집
유병재 지음 / 비채 / 2020년 2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권 언제 나오나요?

[100자평] 매그레와 벤치의 사나이

[전자책] 매그레와 벤치의 사나이 - 매그레 시리즈 21 ㅣ 매그레 시리즈 21
조르주 심농 지음, 최애리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9월

실직한 사내가 살해당한다. 가장인 그의 아내와 자식과 친척들은 그를 무시한다. 딱히 특별한 거라고는 없는 사건. 하지만 살해 당시에 그가 싣고 있었던 누런 구두는 이 사내의 일상과 너무 달랐다. 이 단서로 범인을 추적해 가는데... ‘갈레 씨 홀로 죽다‘ 풍의 이야기인데 끝이 코미디다! 푸하하하.

[100자평] 마제스틱 호텔의 지하

[전자책] 마제스틱 호텔의 지하 - 매그레 시리즈 20 ㅣ 매그레 시리즈 20
조르주 심농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9월

평타는 치는 매그레 시리즈다.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약했다, 감동도 트릭도. 대신 능구렁이 같은 우스개는 늘었다. 순정남의 사랑 이야기.

[100자평] 글쓰기에 지친 이들을 위한 창작 교실

글쓰기에 지친 이들을 위한 창작 교실 - 소설 쓰기의 기쁨
호사카 가즈시 지음, 정재윤 옮김 / 섬앤섬 / 2014년 6월

소설 쓰기는 매뉴얼대로 되지 않는다.자기 직감과 자기 생각으로 써내는 것이 글쓰기다.

[100자평] 어제의 세계

[전자책] 어제의 세계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곽복록 옮김 / 지식공작소 / 2014년 2월

역시 슈테판 츠바이크다. 자서전이지만 전기문에서 보여준 글솜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로댕과의 만남 에피소드는 소설 같다. 개인의 자유를 옹호하고 예술가의 열정을 찬미하는 글은 신비로운 수정체처럼 매혹적인 광휘를 내뿜는다. 전자책의 오탈자는 좀 그러네. 중간중간 사진 보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