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노린 개그물보다, 힐링물의 중간중간 감초같은 개그씬이 더 큰 폭소를 자아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그 방면에서 이외로 정말 탁월하네요. 그런고로 2권도 1권 이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갭모에의 절정...귀엽고 멋있다가 아닙니다, 귀여운건 둘째치고 겁나 멋있다!! 선이 거칠면서도 섬세한 표정묘사. 생각외로 빵빵 터지며 폭소하게 만드는 개그씬. 무엇보다 독자의 가슴이 내려앉게 만드는 심쿵씬이 예상치 못하게 튀어나와 수도 없이 몸을 비틀게 만듭니다. 추천추천!그리고 남주가 귀엽고 남주 어머님이 예쁘고 여주가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