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다마리 스케치로 유명한 아오키 우메 선생님의 러브코미디입니다. 개그&귀여움은 그 시절 이상으로 살아있는데, 거기에 예쁨, 그리고 요망함이 더해져서 한 층 더 매력적인 작화가 되었습니다. 언뜻 보면 대충 그린 것 같은데, 따져보면 따져볼수록 감탄이 나오는 정말 대단한 작가님이에요. 그러면서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가족의 ‘새‘ 결합이라는 민감한 스토리를 담아, 기본적으론 달달하지만 긴장감도 느껴지는 그런 작품입니다. 세트로 샀는데 1권만 읽고도 역시 아오키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