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캡 하나를 빌미로 서큐버스 후배가 일상을 침식하는 이야기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소재이지만, 인물의 개성이 확실해서 보는 맛이 있네요. 특히 조금씩 잠식당하는 선배가 귀엽습니다. 다음 권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