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과 세기를 달리하는 작품이다 보니, 지난 세월이 조금씩 드러나는게 재밌네요. 전화카드의 존재라던지, 작가가 인터넷을 시작했다느니 하는 그런 부분에서요. 스마트폰은 커녕 개인전화도 인터넷도 드문 시기라 그때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또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는 2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