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이니 유복이니 혼혈이니, 이런 요소가 억지스러울 정도로 남발되니 현대도 판타지도 현대 판타지도 아니고 그냥 어색함만 가득합니다. 가문이랑 혼혈 빼면 이야기 전개를 못하는 거냐고 불만이 생길 지경이었네요.이를 빼더라도 불안정한 이야기의 호흡, 제멋대로 날뛰는 캐릭터의 감정 등등 필력면에서도 나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도 이 이야기 만의 매력이 있냐면, 없네요. 1권이니 별점 1점은 더 두고 가지만, 다음 권은 안 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