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로 사서 9권까지 훌훌 읽어버렸습니다. 항상 폭소가 펑펑 터지는건 아니지만 진지할 땐 진지하게, 유쾌할 땐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따뜻한 휴먼스토리, 아니, 데미-휴먼스토리입니다. 가끔 뭐야 이거, 설정놀음인가? 싶은 때도 있지만 진행될수록 그 의미가 확장되고 넓어지면서 이어짐과 공감이라는 맥락에 조금씩 겹쳐져 가는게 느껴지네요. 마음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의외로 울림이 가슴에 남는, 그런 이야기 입니다. 좋은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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