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에 위험한 녀석, 아니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입니다. 이전까지 그래왔듯 한컷의 클로즈업부터 말줄임표, 시선의 방향 까지 하나하나가 치명적입니다. 다만 이런저런 의미가 많다보니 인물이 세명 이상이 되어버리면 뇌에 과부하가 걸린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그리고 어렴풋이 걸린듯 만듯한 남주의 희미한 미소에 그만 회생 불가능한 데미지를...으윽, 으으윽. 역시나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아니 내 심장에 위험한 녀석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