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되는데, 맺음과 이어짐이 깔끔하고 모든 등장인물의 개성이 확실하고 매력적이라 어느 쪽의 이야기든 정말 빠져들게 만들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네요. 이런 밸런스는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한 글솜씨라고 생각합니다. 1권에 이어 완벽한 퀄리티에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