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지만 무적은 아닌 주인공의, 역경을 맞이하면 전력으로 맞서고 이윽고 소름돋는 대규모 전투로 이어나가는 어찌보면 정통 판타지의 스토리를 작가의 긴 경력에서 우러난 탁월한 필력으로 담아냅니다. 최상급 일러스트와 더불어 오네쇼타라는 최신 트렌드 등등까지 담아내면서 라이트노벨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그런 작품이라고 평가하겠습니다. 전작이 초장편이었던만큼 이번작의 롱런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 역시 행복중 하나이네요. 설정이 너무 장엄해서 복잡하게 느껴지는건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가장 기대하며 보고있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빠른 정발, 꾸준한 정발을 간곡히 기원합니다.